[맛집탐방] 꽃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테라스 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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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인기다. 서울 안국역 인근에 위치한 <테라스 꾸까>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아름다운 꽃과 커피, 음식,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게 앞에 놓인 꽃이 향기와 함께 고객을 반긴다. 내부로 들어서면 스틸 소재의 이색적인 천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아래로 놓인 다양한 꽃들이 천장에 비춰서 이질적이고 묘한 느낌을 준다.
꽃이 테마인 파인다이닝답게 이곳에서는 다양한 꽃을 구매할 수도 있다. 플라워테이블링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식사하면서 테이블 위에 꽃을 놓고 보다가 끝나고 포장해서 갈 수 있다. 가격은 1만7900원. 이외에도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주문 제작도 한다. 정기적으로 플라워클래스도 열린다.
음식은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메뉴는 ‘채끝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라구 리가토니’, ‘꾸-까르보나라’, ‘꾸까프레제’, ‘먹물 리소토’ 등이다.
‘채끝 스테이크’는 CAB등급 미국산 채끝 스테이크와 매쉬드 포테이토, 구운 계절야채와 버섯 소스가 함께 나온다. ‘연어 스테이크’는 통연어 스테이크와 폴란드식 오이, 미제리아소스, 홀스래디쉬 드레싱을 결들인 샐러드를 함께 먹을 수 있다. ‘라구 리가토니’는 고기를 듬뿍 넣어 오래 끓인 꾸덕한 라구소스가 일품인 파스타이다. ‘꾸-까르보나라’는 돼지 볼살로 만든 관찰레를 듬뿍 넣은 꾸까식 까르보나라에 불향 가득한 항정살 슬라이스를 함께 먹을 수 있다. ‘먹물 리소토’는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리소토이다. 식사의 가격은 1만 원대부터 4만 원대까지.
창가 자리에서는 낮은 물론 밤에도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식당으로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저녁타임에는 1인 1주류 주문이 필수이다. 논알콜 음료 포함이다.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시간으로부터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예약이 없을 시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안국역 1번 출구에서 471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21시까지이다. 15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이번 설연휴인 2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휴점이고, 2월 12일 월요일에는 정상영업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