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드라이브 갔다가 쌈밥 먹고 힐링? 파주 쌈밥맛집, ‘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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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는 서울에서 가까워 가볍게 드라이브하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마을, 임진각 등 관광명소도 많다.
금강산도 식후경. 파주에 드라이브 갔다가 맛집을 찾는다면 이곳은 어떨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한식집 <토향>이다. 헤이리마을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다.
<토향>은 잘 가꿔진 푸른 나무가 우거진 정원이 인상적이다. 매장은 본채, 별관, 단독 룸의 형태로 구분되어 있다. 큰별관의 경우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이곳은 신선한 쌈야채와 국내산 참나무 숯을 사용한 직화구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메뉴를 주문하면 반찬과 쌈이 먼저 나온다. 쌈 종류도 다양하고, 잡채와 나물 등 기본적인 상차림이 차려진다. 추가 반찬은 셀프시스템이다. 쌈은 2번 리필할 수 있다.
대표메뉴인 ‘삼겹참숯구이’와 ‘등심참숯구이’는 각각 양념에 숙성한 삼결살과 등심에 참숯의 불맛을 입히고 기름을 싹 뺀 후, 쌈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낙지직화볶음’도 인기다. 낙지와 갖은 야채를 매콤한 양념과 함께 직화로 볶아냈다. 매콤한 낙지요리와 어울리는 ‘치즈달걀찜’도 별미다. 달걀에 치즈가 들어간 단순한 달걀찜인데, 촉촉하고 푸딩 같다.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2인분+1인분 주문은 할 수 있다. 예를들면 삼겹 2인분과 낙지 1인분 이런 식이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토향>의 트레이드마크인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산책을 할 수 있다. 친구와 연인끼리 방문해도 좋고, 장소가 넓어 가족이 함께 와도 안성맞춤인 식당이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50분에서 밤 21시 20분까지이다. 라스트오더는 20시 40분이다. 재료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