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창업-와인]T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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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소개>
2018년에 오픈한 TBD는 ‘아주 좋은 식사’라는 의미의 Tres Bon Diner의 약자를 따 지은 내추럴 와인바이다. 와인을 즐기기 위해선 예약이 필수라는 이곳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커피와 샌드위치를 파는 브런치 가게로, 저녁 6시부터는 와인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바를 오픈하고 있다.
<브랜드특징>
낮과 저녁의 매력이 다른 이곳의 브런치 대표 메뉴는 무화과와 살구 샌드위치이다. 무화과와 살구를 와인에 넣고 졸인 처트니와 치즈를 바게트 사이에 넣어 제공하는 메뉴로 빠삭한 바게트와 달짝지근하고 뭉근하게 씹히는 처트니의 식감이 대조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표고버섯과 파슬리를 사용한 샌드위치와 구운가지 샌드위치, 선드라이드 토마토와 주키니 샌드위치 등 세 종류의 샌드위치가 있다. 모든 샌드위치 메뉴에 2천 원을 추가하면 커피&샌드위치로 즐길 수 있다.
커피 종류는 한 가지로 푸어오버 방식으로 내리는 케맥스 드립커피이다. 케냐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용하는 이 커피는 산뜻한 과일향이 도드라져 샌드위치와 궁합이 너무 좋다는 반응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있지만 와인과 곁들일 수 있는 요리는 가지 수가 다양하다. 대략 스무 가지가 넘는 메뉴 중 인기 메뉴는 뇨끼이다. 표고버섯 페이스트와 블루치즈가 들어간 크림에 로즈마리와 타임, 파메르산 치즈를 넣은 뇨끼이다.
<브랜드경쟁력>
깔끔한 공간에 낮에는 점심을, 저녁에는 와인을 파는 전략으로 저녁 장사만 해서 오는 매출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 경우 식재료 비용이 크고, 늘어난 메뉴로 인한 조리의 복잡성이 있을 수 있지만 TBD는 하나의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두 가지 요리를 내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으로 가지구이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가지요리를 와인의 안주메뉴로도 활용 중이다. TBD의 가지구이는 8가지 향신료를 배합하여 달콤하게 구워낸 것이 특징인데, 시나몬과 타히니가 들어간 후무스를 곁들여서 낮에는 샌드위치의 속재료로, 밤에는 와인 안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출처: https://www.instagram.com/tbd_kr/ ,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422453841&tab=main&photoIndex=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