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야외 정원이 매력적인 곳! 서촌 테라스카페, ‘스태픽스’

서울 한복판에서 햇살을 마음껏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서촌의 ‘스태픽스’이다.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해있는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주차장도 있으며 평일에는 1시간에 3000원, 주말엔 무료다.

이곳이 핫플이 된 이유는 단연 넓은 야외 정원일 것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야외 정원에 우뚝 서 있는 큰 은행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특히 여름에는 나무 아래 벤치가 명당자리! 초록색 잔디 위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광합성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다만, 유명해지다보니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들로 북적여서 느긋하게 여유를 누리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때문에 평일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춰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실내도 감성적으로 꾸며졌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야외정원 뿐만 아니라 실내도 곳곳이 포토존일 정도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스태픽스에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20여가지의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음료의 가격대는 5천원~8천원대. 디저트는 파운드 케이크, 치즈 케이크, 얼그레이 케이크 등이 있으며 가격은 6500원대이다.

봄 여름에는 초록색, 가을에는 노란색, 겨울에는 흰색까지 계절에 따라 야외 정원의 느낌이 다른 곳이다. 서울에서 야외 근교로 나들이 온 느낌을 내고 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