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요즘 뜨는 파스타 찐맛집 ‘일 리조’

특별한 날에나 먹는 음식에서 한식만큼 익숙한 음식이 된 파스타. 진짜 맛있는 파스타집이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곳. 바로 ‘일 리조’이다.

일 리조(IL LISO)는 압구정에 위치한 파스타 맛집이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로 9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장에 들어서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매장안이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어서 그런지 매장이 작았지만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야외 테이블도 있었다. 깔끔한 통창문이 시원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일리조는 파스타 맛집답게 다양한 파스타들이 있다. 가격대는 1만6천원에서 2만5천원선. 대표 메뉴는 알리오파스타(1만6천원), 보타르가파스타(2만3천원), 포르치니파스타(2만원), 트러플파스타(2만5천원) 등이다.

처음에는 식전빵이 나온다. 부드럽고 쫀득한 맛의 빵이다.

파스타에 빼놓을 수 없는 수제피클. 연근과 양파, 오이가 들어갔다. 직접 담궈서 그런지 담백했다.

트러플파스타. 직접 만든 블랙 트러플 페스토에 크림소스를 곁들인 메지 파케리 파스타다. 식감도 좋고 트러플의 풍미도 좋았다.

아마트리치아나. 저온숙성한 판체타에 샤르데나 페코리노 치즈, 산마르자노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스파게티 파스타.

필레토 디 만조. 그릴에 잘 구워낸 안심스테이크다. 일 리조에는 파스타 외에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있다.

일 리조는 제대로 된 파스타를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 사장님이 친절하고 맛도 있는 파스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