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서래마을 미슐랭 파스타 맛집, ‘도우룸’
본문
도우룸은 생면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해까지 4번의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유명한 맛집이다.
지하철 내방역에서 14분 거리에 있다. 차를 가져갈 경우 발렛주차가 가능하다.
원목 인테리어와 오픈형 키친이 특색인 곳이다. 주방 한켠에서 직접 반죽하여 도우를 만드는 공간을 포함한 라이브 키친을 보며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코스요리와 단품요리로 구성됐다. 런치코스 1인은 43000원/53000원. 메인을 파스타 혹은 메인요리로 선택하는 것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단품요리의 가격은 평균 2만원대 후반에서 4만원대 사이이다. 디저트류와 음료도 판매.
메뉴 선택을 하면 식전빵이 나온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다.
고소한 마늘버터 소스의 오징어먹물 카펠리니. 감칠맛 나는 마늘 버터 소스와 도톰한 새우를 올린 도우룸의 시그니처 메뉴다. 카펠리니는 1mm 두께의 각진 얇은 면 사이에 소스를 가득 머금은 국수 형태의 파스타다. 27000원
백겹의 라자냐. 특이한 이름의 이 메뉴는 다양한 야채를 두 가지 소스, 두 가지 치즈와 함께 층층히 쌓은 게 특징. 라자냐는 넓은 파스타 시트에 재료와 소스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파스타다. 33000원으로 하루 한정 판매한다.
다양한 재료들을 조화롭고 독특하게 만들어낸 파스타들을 먹고 나면 제대로된 요리를 먹은 느낌이 든다. 메뉴마다 엣지가 있다.
도우룸의 모든 파스타는 반죽부터 성형까지 손으로 완성되는 자가제면 생면 파스타다. 물을 이용해 만드는 건면과 달리 노른자로 반죽해 면 자체의 맛이 풍부하고 부드럽다. 파스타 생면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