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성큼 다가온 겨울! 뜨끈한 부대찌개 어때? 청담 맛집 ‘남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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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사라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날이 추워지자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지는 요즘이다. 추운 날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부대찌개가 아닐까 싶다.
청담동에 위치한 ‘남산터’는 수제 베이컨으로 유명한 부대찌개 맛집이다. 송탄 토박들이 만든 곳으로 30년 전통을 지녔다.
고유의 비법소스와 72시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정통방식으로 만들어낸 수제 베이컨이 일품인 곳이다.
내부는 깔끔하고 아담한 분위기다. 4인 기준 테이블이 8개 정도 있는데 복잡하지 않은 테이블 구조가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알맞게 느껴진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이곳의 고기는 에이징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서 사용해 고기의 맛이 한결 부드럽다.
부대찌개전문점답게 다양한 부대찌개 종류가 있다. 기본 메뉴인 남산터부대찌개(11000원), 이베리콘 목살 부대찌개(18000원), 한우곱창 부대찌개(16000원), 수제 베이컨 부대찌개(16000원) 등이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비법은 우선 불을 켠 후 뚜껑을 절대 열지 말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서 직원이 열어줄 때까지 기다리다가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양념을 섞어준 뒤 먹으면 된다.
이곳의 부대찌개는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한우부대찌개의 경우 곱창에서도 잡내가 나지 않는데, 본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가게에서 손질을 한다고 한다.
부대찌개 이외에 폭찹도 유명하다. 이베리코 목살, 수제베이컨, 부대소시지와 각종 야채를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와 함께 조리한 메뉴다. 소자가 38000원, 대자가 57000원이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에서 6분거리에 위치해있다. 24시간 영업하며 발렛주차,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1.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베이컨 2. 30년 전통의 비법 소스 3. 매장에서 직접 고기 숙성 4. 가격대비 푸짐한 양 5. 24시간 영업 6. 반려동물 동반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