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외식하기 좋은 부산 돼지고기 맛집, ‘고귀관’

휴가철을 맞아 부산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산 하면 돼지국밥과 밀면이 대표 음식이지만, 가족끼리 여행가서 경치좋고 편안한 곳에서 한적하게 한 끼 제대로 먹고 싶을 때도 있다.

부산 대저동에 위치한 <고귀관>은 가족끼리 외식하기 좋은 돼지고기 맛집이다. 올해 1월에 오픈했다.

◆고기를 귀한 사람에게 대접하는 곳

<고귀관>은 ‘고기를 귀한 사람에게 대접하는 곳’이란 뜻으로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힐링 식당이 콘셉트이다.

40평 규모에 테이블이 15개가 정도가 놓여 있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고려해 테이블 간격을 넓히고 독립된 공간도 만들었다. 

매장 밖에는 정원이 잘 가꿔져 있다. 산책하기에 적당하다. 아이들 놀이터와 재기차기나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돼 있다. 100% 예약제로 운영 되는 별관 방갈로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

◆메뉴의 콘셉트는 ‘귀한 대접’

메뉴는 ‘귀한 대접’이 콘셉트이다. 밑반찬으로 감태, 산채나물과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반찬이 많이 나온다. 

대표 메뉴는 ‘고세트’, ‘귀세트’, ‘고귀관세트’이다. ‘고세트’는 2인용으로 삼겹 200g, 목살 200g, 등심덧살 100g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4만5000원. ‘귀세트’는 4인용으로 삼겹 360g, 목살 360g, 등심덧살 210g이 나온다. 가격은 8만5000원. ‘고귀관세트’는 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삼겹 360g, 목살 130g, 등심덧살 180g, 항정살 130g, 넥타이살 220g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9만5000원.

점심특선도 인기다. ‘돼지갈비정식’, ‘두루치기정식’, ‘된장찌개정식’, ‘김치찌개정식’ 등이 있다. 두루치기 정식이 가장 인기가 많다. 점심특선의 가격은 9000원~1만5000원.

<고귀관>의 주변에 생태 공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주말에는 캠핑족들이 많이 찾고 웨이팅이 걸릴 정도로 인기다.

<고귀관>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22시까지이다.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점심특선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5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