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에는 유명맛집도 많지만, 숨겨진 숨은 맛집도 많다. 그 중 하나가 냉동삼겹살로 유명한 ‘영스타’이다. 사실 냉동삼겹살에 대한 편견도 많지만 이곳은 그런 생각을 싹 사라지게 해준다.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것 같다.

매장안은 레트로감성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옛날 오락실, 당구장이 생각나기도 하고 정감있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이곳은 급랭삼겹이 대표메뉴다. ‘한돈 급랭 삼겹’이 1만4000원(160g)이다. ‘삼겹삼합’도 인기다. 한돈 삼겹과 키조개 관자, 버섯을 구어 잘 숙성된 국산 묵은지와 함께 먹는다. 가격은 2만원. ‘한우투뿔 차돌박이 삼합’은 한우 투뿔 차돌박이와 키조개 관자, 버섯을 구어 잘 숙성된 국산 묵은지와 먹는 메뉴로 3만원이다. 그밖에 묵은지찌개, 청국찌개도 있다. 

음식을 주문하면 푸짐한 기본반찬이 나온다. 무생채, 콩나물무침, 파절이, 김치와 쌈과 거기에 보너스로 계란찜까지...반찬이 참 정갈하다.

 

고기는 고기 질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굽느냐도 중요. 직원이 구워주는 방식대로 고기를 구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기가 다소 느끼하다면 얼큰한 찌개를 곁들여도 좋고, 김치볶음밥을 시켜먹어도 만족스러울 것이다. 고기와 소주한잔이 생각날 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