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관련 산업 부문 12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KFA) 공식 프랜차이즈CEO 교육 과정인 KFCEO 9기 교육과정이 오는 4월 25일 개강한다.

KFCEO 9기 교육은 3월25일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개강이 한달 연기됐다.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기업 450여개사가 원우인 KFCEO과정은 KFA회원사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신생기업, 관련 산업의 CEO, 2세경영자, 전문경영인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이번 KFCEO9기 과정은 <프랜차이즈의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전략>를 테마로 교육이 진행된다.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에서 60%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기업의 푸드테크 미래 전략을 위해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사의 대표가 ▲외식벤처 및 푸드테크 스타트업 전략을 강의한다. 또 국내 대표적인 맛집 플랫폼 대표가 ▲푸드테크 시대의 메타버스전략과 실물경제를 강의할 예정이다. 

디지털 대전환은 마케팅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가진 젊은 교수들이 ▲증강현실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언택트 2.0시대의 애드테크와 스마트 광고 전략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랜차이즈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경제 환경도 격변하고 있다. 변화하는 경제 지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튜브의 인기 경제프로그램 진행자이자 경제전망 전문가가 ▲코로나 이후 경제전망과 부의 패권이라는 주제로 달라지는 경제 환경 변화가 기업경영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인공지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꽃으로 불린다.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대표적인 교수와 함께 실제 인공지능이 구현되는 알고리즘과 간단한 원리를 실습하면서 앞으로 가맹본부가 적용해야 할 프랜차이즈 인공지능 분야를 함께 고민해본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경영을 위해 ▲4차산업혁명 시대, 게임체인저를 위한 협상기술, ▲블록체인과 프랜차이즈의 미래, ▲ESG시대의 프랜차이즈 임팩트 기업 경영 전략도 소개된다.

특히 미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구 변화다. 곧 도래할 인구절벽과 초고령화 사회는 프랜차이즈산업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인구통계.트렌드 분야의 전문 강사가 ▲인구절벽.초고령화 사회의 프랜차이즈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KFCEO과정의 인기 프로그램인 <CEO토크쇼>에서는 매 기수마다 선배 프랜차이즈 CEO들을 초청해 교육생과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9기에서는 굽네치킨의 홍경호 회장, 푸라닭 장성식 대표,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와 이비가짬뽕 김영철 대표,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 커피에반하다 임은성 대표, 땅스부대찌개 정경문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레스토랑 전략, ▲한식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시스템구축 전략, ▲프랜차이즈 브랜딩과 마케팅 리더십, ▲급성장한 프랜차이즈 기업의 운영전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밖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외식 프랜차이즈 경영전략, ▲뉴노멀 시대의 프랜차이즈 경영전략, ▲프랜차이즈 인수합병 전략, ▲프랜차이즈 가맹법 대응전략, ▲프랜차이즈 기업을 위한 아트 인퓨전 전략, ▲스타벅스에서 배우는 경영전략과 조직 운영전략, ▲조직갈등을 없애는 CEO 심리코칭 ▲요즘 외식시장에서 뜨는 브랜드와 핫플의 성공 전략 이라는 주제의 강의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강원도 워크샵과 제주도 맛집 기행과 졸업연수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며 원우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호진 사무총장은 <KFCEO9기 교육과정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부자비즈 이경희 소장은 <ICT기술 도입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과 키워드를 이해하고 경영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미래 대응전략 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사업모델 고도화와 혁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FCEO 9기 교육은 오는 4월 25일에 개강해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프랜차이즈기업 및 프랜차이즈 신생기업, 관련 산업체의 CEO, 2세경영인, 전문경영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